#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방안 결론 못내

> 4.5m 높이로 설치 방안 용역 진행 후 오는 2월 10일 재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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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1-27T23:33:58+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9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방안 결론 못내”, 2009-01-2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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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확정될 예정이었던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시설의 횡단 통행로(통로암거) 설치 방안이 또다시 2월로 밀려 결정될 전망이다.

23일 오전 9시 수원시의회 홍종수(영화, 연무동), 최중성(지, 우만1·2동) 시의원과 이승철 도의원, 최철규 건설교통국장과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을 비롯한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통로암거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관련기사 수원일보 1월 21일자 참고)

지난 20일 간담회에서는 버스 통과를 위한 4.5m 높이의 통로암거 설치는 도로시설기준과 현재 도로 여건상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승합차량까지 통과할 수 있도록 3m 높이로 설치하는 안이 제시됐었다.

경기도시공사는 20일에 제시된 안과 관련해 동공원 부지 일부를 깎아내 도로를 확보하는 1안과 통로암거 인근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는 2안 등 도로시설 기준인 11%의 경사도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그러나 화성사업소가 관광버스 등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인 4.5m를 고수해 간담회는 또다시 난항에 부딪쳤다.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은 “아직 위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무동 주민센터 주변이 화성관광을 위한 주차장의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로암거의 높이가 4.5m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4.5m 높이로 통로암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검토 결과 4.5m 높이로 설치가 불가능하면 3m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설계 변경 시 250억 가량의 재무적 부담을 비롯해, 동공원 부지 훼손, 버스 통행에 따른 교통과 주거 환경 악화를 내세우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화성사업소가 4.5m 높이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한 후 2월 10일까지 보고하는 중재안이 제시되면서 이날 간담회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시의회와 시, 공사는 2월 10일 오후 4시 다시 만나 통로 암거 설치 방안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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