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곧 착공될 듯

> 수원시·공사, 쟁점 통로암거 4.5m 설치 방안 합의
> 추가 공사비용 34억원 부담 놓고는 계속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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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2-10T18:49:04+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4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곧 착공될 듯”, 2009-02-10,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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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0일 오전 수원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 설치 방안 협의.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시설의 횡단 통행로(통로암거) 설치 방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온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가 4.5m 높이로 통로암거를 확장 설치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가까이 지연됐던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34억 원에 달하는 추가 사업비 부담 방안에 대해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향후 계속 협의키로 했다.

10일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홍종수(영화, 연무동), 최중성(지, 우만1·2동) 시의원과 이승철 도의원, 최철규 건설교통국장과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을 비롯한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통로암거 설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는 지난달 23일 화성사업소가 관광버스 등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인 4.5m로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치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마련됐다. **<**수원일보 1월 28일 자 참고**>**

정명 엔지니어링이 보고한 통로암거 설계 검토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통로암거 설치 위치 변경과 4.5m의 통과 높이 ▲통로암거 접근을 위한 배후 이면도로 체계 개선 ▲창룡문 사거리 옹벽 구간 개선 등이다.

이날 보고된 설계 변경 안에 따르면 높이 4.5m를 유지하고 현재 통로암거를 창룡문 사거리 방향으로 약 100여 m 옮기고 폭 11m, 길이 50m 규모로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 남쪽과 북쪽에 각각 클로버 형태의 도로를 연결시켜 창룡문 사거리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무중 사거리에서 동공원 예정지를 우회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통로암거 북쪽 접근 도로와 연결하는 한편, 남쪽은 연무동 지역과 연결하는 도로와 연계시켜 관광버스 통행이 가능함은 물론 이후 화성 관광 차량을 위한 대형 주차장과도 이어지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창룡문 사거리에서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경사도를 5%로 하기 위해 동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 옹벽 구간(길이 130m)에 조경석을 쌓아 미관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다.

해당 지역 시도 의원들과 수원시, 경기도시공사는 이 같은 보고 내용에 대해 공감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의견 접근을 보임으로써 창룡문 입체화 공사가 곧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설계 변경에 따라 34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문제를 놓고 시와 공사는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를 놓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한편, 창룡문 사거리 입체화 공사는 2005년 11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총사업비 319억 원을 투입해 당초 지난해 11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1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통로암거 설치 등 설계 방안을 놓고 협의가 진행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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