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명칭보다 통합이 우선"

> 수원시민, 행정체제 개편 ‘수원 이름 고수’ 1개월 새 30% 줄어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정양수&nbsp;기자
- 발행: 2009-02-12T21:17:18+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0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명칭보다 통합이 우선"”, 2009-02-1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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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산, 화성시 통합 때 '수원이란 이름을 고수하겠다'는 수원시민이 1개월 만에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1월 17일 수원지역 거주자 1천44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를 통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 문항 중 '수원이라는 시 이름 대신 인접한 시 이름 또는 제3의 시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수원시민 76.8%가 반대의견을 내며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특히 절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52.6%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었으며 반대하는 편이라고 답한 이도 24.2%로 나타났다.

그러나 1개월 후인 12월 26~29일 경기개발연구원이 수원시민 712명을 대상으로 벌인 '지방행정체제 개편 도민 여론조사'에서는 찬성과 반대의견이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1월 조사와 같은 ‘수원, 오산, 화성 3개 시를 통합할 경우 광역시의 이름은 선생님이 계신 곳의 옆 도시의 이름이나 제3의 도시 이름으로 정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 문항에서 반대의견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설문 응답자 712명 중 42.2%가 '반대하는 편이다'라고 답했으며 40.2%는 '찬성하는 편이다'로 답해 명칭 변경에 대해 상당히 유연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시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치권에서 가속화 되고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이를 접한 시민들이 행정구역 개편은 명칭보다 통합을 우선해야 한다는 지역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원지역(수원, 화성, 오산)의 통합 논의 때 수원지역에서 명칭 고수로 인한 반대 여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개편 인지도 설문 항목에서는 지난해 11월엔 인지도가 54.5%에 달했으나 12월 설문에서는 인지 42.3%로 비인지가 오히려 55.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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