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 도시’와 ‘철의 도시’ 손잡다

> 수원시, 포항시와 9일 자매결연… 상호 발전 모색, 우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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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박장희 기자
- 발행: 2009-03-03T17:07:59+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3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세계문화유산 도시’와 ‘철의 도시’ 손잡다”, 2009-03-0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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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9일 포항시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상호교류를 통해 도시 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방면에 걸친 우호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 포항시청에서 ‘수원시-포항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구두로 자매결연 제의를 받은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말 검토보고와 12월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국내 자매도시 결연 실무협의회를 갖는 등 자매결연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했다.

수원시와 같은 날(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포항시는 인구 50만 7천여 명 규모에 ‘포항제철’, 즉 포스코(POSCO)로 잘 알려진 철강 산업 도시이다.

또,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 첨단과학의 도시이며 수원시와 함께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인구 50만 이상) 회원도시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과 나노센터특화팹센터와 광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등 첨단연구단지와 대기업은 물론, 성균관대, 경기대, 아주대 등 문화와 과학, 교육 인프라를 갖춘 수원시와 포항시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어 도시 교류를 통해 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상담 총무과장은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해 세계 속의 중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매결연 조인식 이후 부서별 의견 수렴을 거쳐 분야별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국내 도시 가운데 1997년 제주시와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재난 구호활동에서부터 최근 양배추 농가 돕기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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