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환경·삶의 질 ‘3박자’ 영통 만들기에 최선”

> [인터뷰]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원(영통1,2동, 태장동)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 기자
- 발행: 2009-03-04T22:00:1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8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교육·환경·삶의 질 ‘3박자’ 영통 만들기에 최선””, 2009-03-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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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원)

서울 강남 못지않은 교육 열기, 주민 평균 연령이 30세 미만인 젊은 지역. 수원 영통지역에 대한 또다른 설명일 것이다. 그만큼 수원의 신흥 주거지역인 영통 역시 교육과 환경, 공원 등 삶의 질 향상 욕구가 높다.

노영관 의원(영통1·2, 태장동)으로부터 최근 주거지역에 소음 피해 논란으로 재판까지 진행 중인 나이트클럽 천장 개폐 문제, 학군 배정 등 교육 여건 개선 등 영통지역 현안에 대해 활동 계획과 발전 방안을 들었다.

**● “나이트클럽 천장 개폐는 주민 생활권 침해”**

- 현재 샴푸나이트 천장 개폐 문제와 관련해 진행 상황은?

▲ 영통은 교육의 중심지이며 그렇게 알고 이 지역에 이사 온 분이 많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학원가가 밀집해 있습니다. 나이트클럽의 천장을 개폐할 경우 소음 피해가 우려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난 1월 수원지방법원 주임 판사 3명이 오셔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파트까지 직접 방문해서 확인 작업까지 펼쳤습니다. 그런데 현재 재판 진행 과정에서 법원 인사 발령으로 담당 판사가 바뀐 상태입니다. 오는 6일에 있을 심리 과정을 예의 주시할 계획입니다.

- 나이트클럽 천장 개폐로 인해 주민들이 입게 될 피해나 영향은 무엇이 있다고 보는지?

▲ 우선 소음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늦은 밤, 수면 시간에 나이트클럽이 영업하는데다, 천장 개폐로 인한 소음은 생활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주택가에 둘러싸인 위치에 나이트클럽이 있는 상태로 가다 보면 주택가에 피해가 있다고 봅니다. 법원에서도 어느 정도 소음 피해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나이트클럽 천장 개폐와 관련된 대책이나 향후 방안은?

▲ 현재 주민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판 상황을 지켜보며, 사후 대책을 마련해 갈 것입니다.

나이트클럽과 주민들 간 협의가 많이 진행됐지만, 합의가 없어서 재판까지 가게 됐습니다. 재판 결과를 지켜본 후 후속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지금처럼 상업지역과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거지역이 혼재된 상황에서 나이트클럽이 천장 개폐를 추진하면서 소음과 생활권 침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은 당연하다고 볼 있습니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아파트)이 인접했을 때 일정 거리 이상 간격이 있도록 규제하는 방안이 마련돼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업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수면권, 생활권도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선 거리 제한을 두는 방안이 정책적으로 마련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업체와 주민들의 권리를 함께 고려할 수 있고 소음 피해도 없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 “영통지역 학생이 원거리 배정 같은 불이익 없어야”**

- 서천초등학생 학교 배정을 비롯해 학군 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 망포고와 매원고 두 개 고등학교가 지난해에 개교하면서 학군 배정 문제가 어느 정도 풀렸습니다.

그동안 용인지역 학생 150명이 영통으로 배정되다 보니, 세금은 용인에 내고 혜택은 영통에서 보는 불균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이런 문제를 수원교육청에 줄기차게 제기해왔습니다.

일단 중학교 1순위를 영통, 후순위로 용인 학생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2010년부터는 서천지역 학생을 용인에 개교하는 중학교에 배정하기로 방침이 정해져 있습니다.

- 학교 배정 과정에서 영통지역 학생이 입는 피해는 무엇이고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 가장 피해가 큰 부분은 고등학교 배정입니다. 2~3년 전만 해도 원하는 학교에 배정 못 받아 영신여고(권선구)까지 배정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원(遠)거리 학교 배정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태장동이나 영통동에 학생 자원이 많다 보니, 인근 학교에서 수용하지 못해 원거리 배정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용인 역시 학교가 없다 보니 영통지역으로 학생을 배정하게 된 부분 역시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천지역을 개발하면서 학교 설립이 진행되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 망포고, 매원고 개교로 학생 배정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용인 서천리 지역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학교 설립이 이뤄져야 해야 합니다.

현재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서천리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중학교가 개교하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용인 서천에서 영통을 선호하는 이유?

▲ 우선 통학이 편리하고, 용인보다 교육 여건이나 환경, 학교 수준면에서도 월등하다는 것입니다. 교육 특구라는 점, 학생들이 실력 있다는 학부모들의 인식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특목고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통의 영일중 등 한 학년에서 30명 이상 특목고로 진학한 사례도 있을 정도입니다. 영덕고, 태장고 등 영통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나 고대, 연대 진학비율이 높습니다.

**● “원어민 교사, 급식시설, 우수고 육성 등 교육 여건 개선”**

- 영통 지역의 교육여건, 환경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

▲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 지원은 내년까지 100% 이뤄질 예정이며, 어학실 역시 학교별로 단계적으로 확충되도록 노력해 안산, 파주 못지않게 각 학교에서 원어민 교실을 만들어서 영어 교육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중학교 원어민 교사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운동장 여건이 허락된다면 강당, 체육시설, 과학시설, 도서실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수원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 시설과 여건이 개선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밖에 급식시설 100% 확충과 고등학교의 경우 수원시가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개 학교를 선정해서 한 학교당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우수고교 육성 사업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 “마평지하차도 소음 저감 위한 지붕 설치”**

-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마평지하차도에서 소음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 당초 원래 건설계획은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에 지붕을 설치하기로 돼 있었으나 수원시는 예산이나 유지비용 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습니다.

지금은 시에서도 이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지붕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어 소음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그밖에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이나 태장동 주민센터 건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본인의 공약이기도 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영덕고 맞은편)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사 중이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입니다.

기존 문화의집은 영통 소각장에 위치해 교통이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새로 건립되는 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올 연말 안으로 건립될 태장동 주민센터는 농진청 잠종장 일부를 부지로 확보했습니다. 몇 달만 지나면 좋은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께 한 말씀 드린다면.

▲ 영통지역 초·중·고 교육 여건에 비중을 두고 관련 현안 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 급식시설 지원은 물론, 잠원초, 영덕고, 신영초 인조잔디 조성을 비롯해 지난해 영통초(10억 원)에 이어, 올해는 영동초 강당 리모델링(교육부 지원 12억 원 포함)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영통엔 녹지 공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상황입니다. 영흥공원 조성 문제를 비롯해 문화시설, 또는 강당, 체육시설 확충, 장기적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행사를 위한 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영통지역의 일을 많이 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역주민 민원은 언제든지 해결에 나선다는 적극성으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 노영관 의원(영통1·2, 태장동) 약력**

▲수원시 생활체육 배구협회 회장

▲경기도 장애인 배드민턴 회장

▲국회의원 김진표 교육 특보

▲7대 수원시의회의원(자치기획위)

▲8대 수원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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