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변 ‘상업지 변경’ 쉽지 않네

> 道 도시계획위, "특혜 소지… 세밀한 검토 필요" 분과위에 수권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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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정하 기자
- 발행: 2009-04-12T04:00:18+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5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삼성전자 주변 ‘상업지 변경’ 쉽지 않네”, 2009-04-1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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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근 낙후된 공업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려는 수원시의 계획이 성사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인근 낙후된 공업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20 수원시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승인하고서 분과위원회에 수권위임했다.

수원시가 제출한 변경안이 상업용지를 과도하게 책정했을 소지가 있는데다, 주변지역의 토지이용계획과 비교 등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분과위원회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수권위임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면 막대한 개발이익이 발생, 특혜 소지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시는 애초 지난해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이런 문제점들이 지적된 만큼 개발이익 환수장치를 마련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 인근 공업지역 기업들이 떠나고, 원룸 등이 들어서면서 도시슬럼화가 진행 중이어서 용도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상업용지 비율 축소 등은 일정 부분 예상된다. 그렇다고, 2020년 밑그림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시는 도 도시계획위에 삼성전자 동쪽 매탄동과 원천동 일대 공업지역 전체 109만 6천㎡ 가운데 10만 7천100㎡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20 수원시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변경안은 전체 공업지역이 109만 6천㎡ 규모가 줄어드는 점으로 미뤄 상업용지 외 지역도 첨단산업 배후시설지구로 풀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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