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수원시 재가지원센터(팔달구 우만동)가 22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6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재가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천570㎡ 규모로 1층엔 방문상담실과 물리치료실, 2층엔 입소실, 주간, 단기보호실, 3층엔 대강당과 방송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재가센터는 평일 기준으로 입소 14명, 단기 8명, 주간보호 9명, 방문요양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앞으로 방문요양, 주간, 단기, 입소보호 등 노인 장기 요양보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재가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노인시설에 노인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노인전문 시설로 운영된다"며 "입소와 단기보호는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되고, 주간보호와 방문요양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노인시설의 안내자와 멘토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수원시 노인복지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며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힘든 노인들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입소는 노인 장기 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1~3급을 인정받은 노인 중 상담을 거쳐 입소할 수 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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