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4기 수원시, 교육·재정·복지 3색 '굿'

> 중간평가 결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 돋보여…일부 '치밀함 부족' 의견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김기원 기자
- 발행: 2009-06-19T14:40:41+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0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민선4기 수원시, 교육·재정·복지 3색 '굿'”, 2009-06-1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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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현재 40만5천241세대에 1백9만6천691명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수원시의 살림살이와 삶의 질은 얼마나 향상 됐을까?

수원시청 예산기획과에서 내놓은 민선 4기를 정리한 자료를 토대로 평가해 보면 시의 한해 예산규모가 전년도 보다 9.2% 늘어난 1조9천313억원으로 재정자립도가 76.3%에 이른다.

지금까지 시는 중앙정부로부터 2006 지방자치단체 복지부문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28개, 경기도에서 28개, 민간단체에서 25개의 각종 상을 수상했다.

외형적으로 괄목할만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서민경제 활성화**

시는 민선 4기 동안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2006년부터 4년동안 158억을 투자했다. 각종 거리축제를 개최해 볼거리가 넘치는 문화 관광형 재래시장 조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가시적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해 1만2천618명이 취업했으며 예산조기 집행(2009년 상반기 8130억원), 소규모 상업권 활성화를 위해 해피수원상품권 운영 등으로 경기불황의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애써왔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 시민들은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치밀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상품권 운영업소가 재래시장에 집중되어 있고 운영업소에서는 취급을 꺼려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특화된 축제 보다는 비슷한 내용이 너무 많아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벤처창업지원센터 지원과 첨단 테크노단지(아파트형 공장) 건립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4개 대학연구센터를 선정해 11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디자인 개발과 산업 재산권 출원 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인터넷 거래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민선4기 이후 기업체가 33.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업들은 외형적 팽창보다는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의 폭 확대와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의 일꾼 양성교육**

수원시는 올해에만 668억100만원이 지원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학교 특성화 사업(74개학교, 12억원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초등학교 원어민교사 지원, 영어마을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시민 열린 강좌(시민아카데미, 평생교육대학) 등은 손꼽히는 교육 사업이다.

책읽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 서수원과 북수원 정보도서관 개관과 독서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장학재단(조성액 167억원) 운영과 문화센터와 상담센터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후한편이다. 다만 일부에서 예술과 특목고 설치 지연에 의지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환경 조성

**레인시티사업과 녹지공간 조성 등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수원시는 아시아 환경포럼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세계물관리위원회 등 세계기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는가 하면 천연가스 버스(351대) 운행, 대기오염 관리시스템 구축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빗물이용 레인시티 프로젝트 사업은 유엔환경계획과 서울대, 세계물협회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물순환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생태공원 등 모두 10개 공원에 녹지와 분수 등을 만드는 한편 219억원을 들여 생명의 나무 100만그루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선 시장체제에서는 대부분 단기적 효과만 보고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음에도 수원시가 미래지향적으로 환경분야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혜택의 폭 넓어진 복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복지를 위해 재가지원센터 등 노인요양시설과 복지관을 건립하는 한편 일자리 제공(2009년도에만 1천69명)을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노인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출산 장려와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출산시 장려금 50만원과 3자녀 이상시 보육료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하기 위해 해피수원건강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한편 금연클리닉사업과 성인병, 만성질환 관리 및 비만대상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건강에 대한 의료서비스망이 구축되어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의료기관과의 협력체제 잘 되어 있어 무료검진, 시술 등 혜택의 폭이 넓다.

**참여하는 문화**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 예산으로 감당하기에 힘이 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와 도비 지원이 거의 없어 사업진척이 느리다.

이로 인해 미복원 시설이 많고 특별계획구역 사업도 중도포기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도 못하고 수원시로서는 진퇴양난이다.

반면 동호회 중심으로 참여하는 공간도 많고 음악회와 청명단오제, 시낭송회, 미술대회, 연극제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해 만족도가 높다.

**열린 행정과 세계시민화

**수원시는 IT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지시 행정처리 상황을 알려주는 한편 인터넷 방송국과 신문을 통해 수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정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간을 넓혀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를 운영하고,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 ․ 동 방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안전도시 수원의 명성은 민방위 최우수 기관 선정 된 것을 비롯해 안전도시 박람회 개최를 통해 입증됐다.

특히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수원마을 만들어 시민들이 직접 구호물품과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수원시는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다.

점수 매기기에 짠 시민들은 ‘열린 행정 실현’에 대해 문턱이 조금 낮아졌을 뿐 아직도 갈길은 멀다는 평가다. 특히 행정정보공개와 범위를 지금 보다 더 확대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각종 업무추진비 투명성은 좀더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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