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레인시티 프로젝트’ 본격 시동

> 2010년까지 수원 종합운동장 내 빗물 시설 설치
> 빗물 1만4천㎥ 규모 저장‧ 홍수 예방 효과 기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7-03T13:07:53+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5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레인시티 프로젝트’ 본격 시동”, 2009-07-0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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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물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 ‘레인시티(빗물 이용 도시) 사업’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시는 레인시티 시범사업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안에 국도비와 시 예산 62억원을 투입, 모두 1만4천㎥ 규모의 빗물 저류(1만㎥)‧침투 시설(4천㎥)과 빗물 이용 시설을 2010년 말까지 설치한다.

또, 빗물 관련 시설이 설치되는 이곳을 빗물 홍보센터로 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빗물 이용 교육, 홍보 등 환경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은 집수(集水, 빗물을 모음) 유역과 불투수(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않고 하수구로 유입) 면적이 넓다는 점이 감안돼 빗물 이용 시설의 최적지로 꼽혔다.

또, 운동장 상류 지역에 있는 일왕저수지(만석공원 내)의 침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작용했다.

따라서 지하로 유입되는 빗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수 수위를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나아가 시는 광교와 호매실 등 대규모 택지 개발 지구를 비롯해 20곳이 넘는 재개발‧건축 사업 구역, 신축되는 주민센터(금호동 등)와 보훈원 체육시설 등 관공서 설계 과정에 빗물 시설을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정책과 원증연 수질기획팀장은 “저장된 빗물을 운동장 유지나 화장실 등을 위한 용수로 재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20년 주기로 홍수 대비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합운동장 빗물시설 설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들어감으로써 빗물 활용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7월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수원시의회 262회 임시회에선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주택과 공공시설 건축, 그리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 사업을 추진할 때 빗물 관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원시 물 관리 조례’가 제정됐다. <관련기사 5월 20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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