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동 침수 피해는 人災"

> 수원시의회 시정질의 “시 재난관리 구멍" 질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9-09T16:24:54+09:00 · 수정: 2009.09.09 21:48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6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평동 침수 피해는 人災"”, 2009-09-0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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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윤필 시의원)

지난 7월 수원 지역에 내린 폭우로 권선구 평동, 매탄동 지역 침수와 관련해 수원시의 대응과 재난 대비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시정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이번 폭우로 인한 재난은 인재였다'며 안일한 대처를 한 시 관계자들을 질타했다.

9일 열린 수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자로 나선 이윤필(매탄1,2동, 원천동), 박장원(평, 금호동) 의원은 폭우로 인한 홍수 재난 대비 시스템에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이윤필 의원은 “지난 7월 12일과 17일 310㎜의 강우량으로 인해 매탄 지역 서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광교 개발 사업으로 인해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며 도심 속 하수관의 기능이 제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안전도시라는 수원이 재난 예방과 대비가 있었는지 반문하며 홍수 대비 대책을 물었다.

(사진: ▲ 박장원 시의원)

박장원 의원도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주택 160채와 농경지 19필지, 사업장 5곳이 침수피해를 입어 40세대 9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지자체의 기본 의무인 재난 대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향후 대책이 있는지 따져 물었다.

특히 박의원은 정자지구 택지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사업지구내 영화천에 대해 별도의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과 서호천에 대해서도 하천정비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수원시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로 인해 평동지역이 상습적인 수해지역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의원은 또 권선구 평동과 서둔동 주민 대피령은 오전 8시 40분에 내려진 것을 두고 “대피령이 내려진 시각은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와 하천 범람이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이 아니었느냐”며 "평동지역의 침수피해는 수원시의 재난관리에 구멍이 났기 때문이며 이는 분명히 인재"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예창근 부시장은 서호천 구간 평고교~황구지천 2.7㎞ 구간은 2010년부터 개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황구지천은 생태 하천을 조성하고 폭 50m 규모의 수변 공원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예 부시장은 답변했다.

(사진: ▲ 예창근 부시장)

광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우수(雨水) 처리 계획과 관련해 예창근 부시장은 “20% 이상 여유 있게 저류용량을 설치하고 있다”며 “개발 후 200년을 빈도로 계획 홍수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우수 처리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평동 지역의 홍수 대책으로 배수펌프장의 현재 용량을 1분당 108톤에서 24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예창근 부시장은 “침수 흔적 지도 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연재난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재난에 취약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재난 신고 원스톱(One Stop)'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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