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센터는 희망근로사업의 하나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고 가재도구 등을 청소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들 희망근로자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각 가정의 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의 추천을 받아 3가구를 선정, 도배ㆍ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주방시설 등을 수리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10여 가구 이상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우만1동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은 다소 부족하지만, 희망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이웃을 위한 온정과 사랑을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처음에는 일이 서툴고 작업속도가 느렸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생기고 작업속도가 빨라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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