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권  통합 화성시에 가장 이익”

> [인터뷰]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
> “통합되면 서수원이 중심될 것”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09-22T18:52:11+09:00 · 수정: 2009.09.22 23:49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83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권  통합 화성시에 가장 이익””, 2009-09-2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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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가 지난 10일 ‘화성시, 오산시, 수원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말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전국 최초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의결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같은 뿌리인 수원, 화성, 오산을 통합하기 위한 논의가 재점화됐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화성과 오산의 통합 의지, 시민 여론 수렴, 통합 지자체의 구상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 화성, 오산이 통합되면 화성과 오산에 각종 인프라와 기반시설 구축 등 재정이 집중되고 각 지자체의 강점이 결합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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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은 22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과 화성, 오산의 행정구역 통합은 일방적인 흡수 통합이 아니라, 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 구축 등 화성과 오산시에게 더 이익이 되는 상생 균형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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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오산 통합의 의미를 설명한다면?**

▲ 화성·오산·수원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역사와 문화, 지리, 정서적으로 밀접한 생활권을 갖고 있다.

세 지자체가 통합되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높여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수원, 서해권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가진 화성 등 각 지자체가 갖고 있는 강점이 결합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강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다만 시기적으로 서두르기 보단 주민 여론을 우선 살펴서 추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언젠가는 행정구역이 통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일각에선 수원으로의 흡수 통합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 수원은 이미 각종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확충돼 있다. 즉, 통합되면 인프라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이 화성과 오산시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원의 경우 도세(道稅) 규모가 6천억원이다. 만약 세 지자체가 통합되면 이 모든 예산이 화성과 오산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져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본다.

화성시의 경우 통합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을 갖고 있지만, 행정구역 통합으로 사실상 화성시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돌아갈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수원으로의 흡수 통합이 아니라 세 지자체의 상호 보완과 발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에 통합의 의미가 있다. 시세(市稅) 수입 증대나, 생활수준 향상 등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변화가 올 것이다.

**- 화성시와 오산시의회와도 행정구역 통합을 놓고 긴밀히 협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 화성시의회나 오산시의회가 대체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합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내부적으로는 찬성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화성시가 통합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통합을 대비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아마도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중심은 화성과 인접한 서수원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통합 논의에 있어 주민 여론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 토론회, 공청회 등을 열어 여론을 정리하고 모아야 할 것이다.

또 화성·오산시의회 의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합일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 행정구역 통합을 바라보는 수원·화성·오산 시민의 시각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이에 대해 시민에게 한 말씀**

▲ 통합되면 삶의 질 향상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균형 개발이라는 측면이 있다

경제적 효과나 문화, 관광 등 경쟁력 향상으로도 이어져 살기 좋은 통합 지자체가 될 것이다.

행정구역 통합으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도시, 세계적인 명소, 도시가 될 것이다. 지역 이기주의나 밥그릇 싸움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상생 발전, 균형 개발이라는 큰 틀에서 통합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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