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구역 통합 논의 화성시 왜 외면하나"

> 유효근 화성시의원, 5분발언서 '찬성' 밝혀
> "통합 득실 따져서 홍보해야"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 기자
- 발행: 2009-09-23T23:17:52+09:00 · 수정: 2009.09.23 23:18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3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행정구역 통합 논의 화성시 왜 외면하나"”, 2009-09-2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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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효근 화성시의회 의원은 22일 87회 임시회에서 “화성과 오산, 수원은 통합해야 하며, 화성시도 이에 대한 논의에 나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5분 발언에 나섰다.)

수원, 화성, 오산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 의원이 통합에 찬성하며, 화성시가 이에 대한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효근 의원(한나라당, 병점·동탄 등)은 22일 열린 화성시의회 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는 취지로 5분 발언에 나섰다.

화성시가 수원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부정적인 점에서 유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세 지자체 간 통합 논의의 도화선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을 찬성하고 화성시의 적극적인 논의를 주문했는데?**

▲ 우선 화성과 오산, 수원의 통합에 찬성한다.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줄곧 통합을 주장해 왔다. 조심스럽지만 화성 동부권에 살고 있는 주민들 대부분도 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배동 등 일부 지역은 사실상 수원 생활권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성 등이 통합돼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높여 경쟁력을 갖춘 도시,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런데 (화성시에서) 왜 이 논의를 막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행정구역 통합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일 문제가 아니다.

**- 지역구를 비롯한 지역 여론은?**

▲ 지역구인 동탄, 태안은 인구가 26만명 정도로 화성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을 주장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화성 동부권의 주민 여론 추이를 살펴보면 통합을 촉구하거나 찬성하는 서명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대표 회의에 참석해서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의제에 대해서 주민들의 호응이 있었다.

**- 화성시는 수원과의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제는 화성시가 공청회나 설명회를 열어 통합해선 안 되는 이유나 문제점, 혹은 통합에 따른 득이 있는지 홍보하거나, 다른 대안을 내놓든지 해야 하는데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수원시의회가 행정구역 통합 건의문을 채택하고, 오산시도 통합과 관련해 여론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서 무(無)대응만이 능사가 아니다.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야 한다.

**- 행정구역 통합의 당위성이 있다면?**

▲ 행정구역이 통합돼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화성시가 서울의 1.4배가 되는 상황에서 난개발만 계속 우려되고 있다. 재정자립도를 높여 체계적으로 균형 개발해야 한다.

광활한 면적에 복지센터 하나 만들었다고 도시가 살아나겠는가? 제대로 유지관리도 힘들 것이다.

고대로부터 화성 지역을 분리해 수원과 오산을 태동하게 했으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역사적 동질성, 한 뿌리로 정을 이어온 주민 생활권 등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통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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