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경관의 재발견… 도심 녹화 ‘첫발’

> 수원시의회 도시경관 연구단체 활동 마무리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09-10-14T16:46:18+09:00 · 수정: 2009.10.15 10:02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5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 경관의 재발견… 도심 녹화 ‘첫발’”, 2009-10-1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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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난 13일 오후 수원시의회 도시건설위 회의실에서 열린 도시 경관 연구단체 최종 보고회.)

"알고도 그냥 지나친, 혹은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수원의 보물을 찾아 활용하자."

수원시의회 도시경관 연구단체(이하 경관 연구단체)가 6개월 동안의 연구 활동을 마치고 수원지역의 경관 조망 포인트와 가로공간 개선, 도시열섬화 방지를 위한 도심 녹화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 13일 오후 경관 연구단체(이윤필, 이희정, 문준일, 홍종수, 김효수 의원)는 연구 용역을 진행한 정보사회 개발연구원, 시청 녹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관 개선에 관한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 수원의 대표 경관 자원 활용하자**

경관 연구단체는 수원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와 공원, 광장, 녹지 등 분야별 경관 자원 가운데 모두 50개의 경관 조망 포인트를 선정했다.

우선 화성과 주변 문화재, 박물관, 유적지, 각종 문화 시설과 공원, 가로 경관과 하천 등을 대상으로 104개의 후보 조망점을 선정한 후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50곳을 선별했다.

최종 선정된 경관 조망 포인트에는 수원화성의 4대 문을 비롯해 성곽 내외의 사적과 문화재, 봉령사 등 사찰과 광교산이 포함됐다.

또 만석공원을 비롯해 수원역 앞 테마 거리, 나혜석 거리, 수원화성 박물관과 청소년 문화센터 등 문화시설도 경관 조망 포인트로 선정됐다.

경관 연구단체는 50개의 경관 조망 포인트를 위도와 경도로 표시한 좌표점과 주소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수원시를 홍보하는 관광 책자나 지역 투어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수원의 역사문화와 젊음이 숨 쉬는 거리**

(사진: ▲ 지난 8월 20일 서울을 방문해 도시 경관 현황을 탐방한 수원시의회 경관 연구단체. 이윤필(사진 맨 오른쪽), 이희정(가운데) 의원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조형물을 살피고 있다.)

경관 연구단체는 수원 지역의 4개 지역을 가로경관 개선 대상지로 선정해 특화된 테마를 갖추도록 하는 경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경관 개선 방안이 제안된 곳은 매산로길(수원역 광장~경기도청 사거리, 700m)과 팔달로길(팔달문~장안문, 1.3㎞), 장안문길(장안문 사거리~수성중 사거리, 490m), 아주대길(아주대 정문~아주대 삼거리, 530m) 등이다.

매산로길은 수원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형성될 수 있도록 수원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 등을 정비하는 내용이 제안됐다.

팔달로길 개선 방안에는 역사와 문화 탐방을 테마로 역사문화거리, 문화와 축제, 풍물과 각종 체험의 거리로 특화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장안문 길은 걷고 싶은 거리를 테마로 해 공공디자인을 반영한 가로시설물 설치, 낙엽 거리의 이미지를 가미한 보행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대 삼거리는 아주대학교가 갖는 젊음을 상징으로 유행과 예술, 문화의 거리를 테마로 설정했다.

**● '건축물 녹화' 도심 열섬현상 줄이자 **

경관 연구단체는 도심의 열섬 효과 개선 등 환경과 경관, 쾌적함 등을 높이기 위한 건축물 녹화 대상지로 수원시청(팔달구 인계동)과 영통구 매탄동 위브하늘채 아파트, 권선구 곡선동 주민센터 일대 등을 우선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들 후보지는 상업지역, 고층 아파트, 4~7층 정도의 저층 건축물로 조경시설과 옥상녹화, 가로시설 정비를 비롯해 벽면 등 입체 녹화 방식 도입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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