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권 통합'… 부동산 '초대형 호재'

> 수원 행정인프라 화성·오산에 '긍정적'
> 광교 청약·보금자리주택도 1순위 혜택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오창균&nbsp;기자
- 발행: 2009-11-11T17:53:25+09:00 · 수정: 2009.12.24 16:19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40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권 통합'… 부동산 '초대형 호재'”, 2009-11-1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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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에 수원·화성·오산이 포함됨에 따라 부동산 업계는 행정구역 통합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시가 통합된다면 수원을 기점으로 형성된 도로시설 및 행정 인프라를 갖춘 좋은 입지요건과 함께 면적 852㎢, 인구 175만명을 갖춘 서울(605㎢) 이상의 거대도시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투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통합이 된다면 수백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재정 및 각종 정책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읍·면 지역 고도제한이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통합 지역에 투자자가 몰릴 가능성도 높다.

하재윤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수원을 기점으로 형성된 도로시설, 관공서 등 행정인프라가 화성, 오산시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 지역 통합에 따른 주민들의 토지, 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역우선공급 대상 주민이 확대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인기 지역 청약의 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에 편입된 수원시의 면적비율은 88%로 지자체 통합 이후, 화성이나 오산 지역도 수원시가 누리던 지역우선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성시 동탄면의 A부동산 대표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올해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향후 공급될 물량도 충분해 통합 이후 화성이나 오산지역의 시민들도 당첨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수원과 인접한 화성시 동탄면, 병점면의 경우 통합이 되면 수원이라는 지명도의 영향으로 향후 부동산 가격이 2~3배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통합에 대다수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호매실, 오산 세교, 화성 봉담 등에 신규 공급 및 전환될 보금자리주택 역시 지역우선공급 자격으로 청약이 가능해진다. 3개 도시가 통합될 경우 지역 내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그만큼 저렴하게 내집마련할 기회가 많아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합지역 내 일부 아파트 및 토지시장에서 투기 바람이 나타날 우려도 있을 뿐더러 신생 거대도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족 기능 확보,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이 필수적이란 지적이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낼 수 없다”며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나가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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