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반대 뿔난 '화성 동부권' 거리로

> 봉담·기배·병점·향남, 8일 찬성 표명·주민투표 요구 성명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10-01-03T11:07:19+09:00 · 수정: 2010.01.03 20:12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9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통합반대 뿔난 '화성 동부권' 거리로”, 2010-01-0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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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 행정구역 통합 걸림돌(?)에 성난 화성시민들의 시민의 목소리를 알리려 거리로 나선다.

화성 봉담·기배·향남·병점 등 동부권 아파트연합회와 입주민으로 구성된 동부권아파트연합회(이하 동부권연합회)는 8일 오후 7시 화산동 주민센터 인근 복지회관에서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관련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0일 정부의 통합대상지 발표 이후 그동안 인터넷 상에서 활발하게 전개해 오던 통합찬성 움직임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권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성 의견을 공식 표명하고, 통합 여부를 정치권이 아닌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3개 지자체에 요구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장단점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반대 목소리만 내 온 만큼 시민들에게 통합 관련 장단점을 비교한 정보와 3개 지자체의 통합 관련 입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을 통한 동일생활권 형성과 정부의 재정지원 인센티브, 거대도시 탄생으로 재산권과 도시 브랜드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음에도 지역 정치권이 무조건 반대만 외치고 있다며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낼 예정이다.

동부권연합회 한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특히 화성시는 관 주도의 반대여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정치권과 행정기관은 장단점만 알려주고, 판단은 시민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동부권연합회는 이번 성명발표식에 이어 행정안전부에 통합 관련 여론형성 시기를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지방의회가 주민의견 수렴없이 독단적으로 ‘반대’ 의사를 결정할 것에 대비해 지방선거 낙선운동 전개와 행정구역 편입 요구 등 향후 대응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권연합회 또 다른 관계자는 “성명발표식에 수원·화성·오산지역 통합에 찬성하는 모든 시민들이 모여 우리의 뜻을 정치권에 알리자”며 “통합 찬·반을 떠나 민주정치의 주인인 시민의 요구가 묵살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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