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2시를 기해 수원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원시 재해대책본부는 오전 7시 30분 현재 10㎝의 강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5시 30분 현재 경기도 내에는 수원을 비롯한 2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군 제외)됐다.

수원시 재해대책본부는 4일 0시 30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시부터 제절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차 4대와 염화칼슘 살포 차량 36대, 1386명의 인력을 투입해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서,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384톤을 살포했다.

그러나 4일 아침  기온이 영하 5.7℃에  이르는 한파로 수원 도심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시 재해대책본부는 4일 자정부터 내린 눈은 오후 늦게 또는 밤에 차차 그칠 것이며, 기온은 최저 -6℃에서 최고 2℃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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