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소통 ‘섬기는 시장’ 되겠다

> 수원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이윤희 (한나라당)
> 내실없는 성장… 도시개발CEO 경험으로 해결
> 여성 정무부시장 도입·장애인 예산 우선 배정
> 화성·오산과 행정 통합 민간주도 추진 바람직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3-08T17:00:11+09:00 · 수정: 2010.03.09 16:43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시민과 소통 ‘섬기는 시장’ 되겠다”, 2010-03-0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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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54)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섬김과 배려, 멋있는 수원’이라는 이 문구가 자신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말한다. 가장 ‘이윤희’ 다운 공약의 초석이자 정치 입문의 밑바탕이 되는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이 후보는 “시민주권시대의 주인인 시민을 섬기고, 사회 통합으로 모든 계층이 소통하도록 약자를 배려하고, 역사화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그 꿈을 펼치기 위한 수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원, 도시 규모 팽창 행정은 제자리**

(사진: )

그는 수원시에 대해 최근 10년간 규모는 외형적으로 몰라보게 확장됐으나 내실은 없다고 진단했다. 인구 110만명의 거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시 행정이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경관육교 사업이라고 꼽았다. 권선 원형육교와 창룡문 인근에 이용률도 떨어지고, 경관을 해치는 육교 설치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는 아주 사소한 예에 불과할 뿐이며, 신·구도시의 도로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무분별한 개발로 상권이 분리돼 생활권마저 단절됐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단의 대책의 하나로 구도심 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도시와 구도시의 균형 발전을 공약했다. 수원지역에만 30여곳에 달하는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추진위가 난립하면서 주민간 갈등으로 소송과 고발이 오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가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관했기에 빚어진 결과이므로 전담부서를 신설해 행정절차 대행 업무를 지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25년 동안 수원시 토목직 공무원 근무경험과 10년 동안 도시개발 기업 CEO의 경험을 살린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재래시장 외형보다 접근성 높여야**

(사진: )

또 도로망과 대중교통 노선의 연계성 확보도 중요한 대목으로 지목했다. 수원 교통량의 70%에 이르는 통과차량을 서부우회도로 등의 활성화로 효율을 높이고 구도심 재개발 도로망과 연계해 새로운 우회도로 건설로 교통 흐름을 분산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버스회사에 시민의 혈세로 유류지원비를 지원하는 만큼 노선과 운영체계를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는 복안도 마련했다.

재래시장도 ‘전통의 맛’을 살려야 한다며 현대화사업보다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친근한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래시장이 편의성을 추구한다면 대형상권과 경쟁하기 어렵다”면서 “시설개선사업에서 벗어나 주차장을 만들고 교통여건을 개선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치권이 현재 추진 중인 대도시 특례법이 통과되면 여성 정무부시장을 두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수용시설 확장의 범주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생활하는 여건 조성의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그동안 여성의 권익 신장을 외치면서도 인사에서 여성들의 요직 진출이 사실상 막혀 있었던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장애인 관련 예산을 구색 맞추기가 아닌 우선 배정 원칙으로 편성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고 심재덕 시장이 추진한 화장실 문화운동을 계승발전시키고, 택시운전기사 등 차량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이 민선5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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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선 수원비행정 이전과 행정구역 통합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라고 꼽았다. 그는 “수원비행장의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는 시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수원비행장 이전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국방 시설이므로 사실상 단기간에는 어렵다”면서 “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게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고 내다봤다.

공간적 한계와 생활권 통일을 위해선 수원·화성·오산시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며, 민간주도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축제와 체육대회 등은 물론 경제활동 등을 이웃 지자체와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통합 염원이 형성될 것이라는 견해다. 그는 “화성문화제를 공동개최하거나 화성의 싱싱한 농산물을 수원지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 주면서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한번 사귀어 보면 통합의 물꼬도 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민선 5기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민과 지자체간 소통의 단절이 기형적인 예산운영으로 나타나고, 시 행정이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소통을 거론했다. 시민과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자 시 홈페이지를 플랫폼으로 시민들에게 메일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로그도 운영해 지역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시정을 펼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우선 예비후보 홈페이지에 ‘시민정책공약’을 시행 중이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시민들이 직접 공약을 내고,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다. 그는 “관료출신은 역시 관료일 수밖에 없다. 관청을 드나드는 민원인의 입장이 돼보고, 사업가의 입장이 돼봐야 시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서 “이 모두를 경험한 이윤희가 시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 이윤희 예비후보 프로필**

▲수원공고, 경기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전 경기대 행정학 겸임교수

▲현 경기도 자원봉사 협의회장

▲현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현 한독건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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