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년 군생활…행정능력 높이 평가

> 김종해는 누구?
> ‘깨끗하고 힘있는’ 21세기 리더 자부집안일 자신없지만… “기본은 될 것”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3-16T17:57:43+09:00 · 수정: 2010.03.16 21:26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1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32년 군생활…행정능력 높이 평가”, 2010-03-16,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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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 후보는 수원 영통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상당히 잘 사는 중농의 둘째 아들이었던 그는 큰 어려움 없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공부도 곧잘 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의사가 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도 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당시 김신조 무장공비 사건과 푸에블루 호 납북사건 등이 발생해 국가안보 위기의식이 절정에 달할 때였다”며 “그러한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해 젊은 혈기에 군인이 되기로 했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그 후 그는 평범한 군인의 길을 걷지 않았다. 군 생활 32년 동안 흔히 생각하는 야전 군인이 아니라 군사지략가로서의 능력을 더 발휘해왔다. 그는 지난 1982년 미 해군 대학원에서 정보체계학 전공을 시작으로 그는 기획가의 면모를 갖춰 갔다.

국내로 귀국한 후 그는 노태우 대통령 시절 국제안보 담당관으로 러시아와 북한 핵문제 업무를 맡았다. 지난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중국과 국교수립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

이후 그는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는 지난 2003년 육군본부 지휘통제참모부 기획처장을 맡아 군 지취전술 체제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방위사업청 지휘통제통신전자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연간 1조원 수준의 예산을 운용했던 경험까지 더해 그는 행정력도 높이 평가받는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을 발굴하고, 과학적 절차를 거쳐 이를 검증하는 작업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그는 “이러한 경험이 수원시 행정과 접목된다면 수원시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그는 “집안에서는 70점짜리 남편이자 아버지”라며 유독 집안일에 대해서는 자신 없어했다. 그는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다 다정다감한 편은 아니었지만 기본은 했다”며 자신이 바깥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아내의 우직함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김 후보는 자서전을 통해 수원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리더에 관한 덕목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또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리더는 깨끗하고 힘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며 자신은 준비된 사람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자신이 깨끗하고 힘 있고,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제안보를 담당했고 심사기준이 엄격한 장성 승진 관문을 가뿐히 통과한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

그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군단을 탄생시키고 인공위성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국방은 물론 민간 IT사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장군 빌게이츠’라고 불린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수원의 하드웨어는 어느 도시 부럽지 않은 수준”이라면서도 “나만이 갖고 있는 IT와 글로벌 감각을 수원시 행정에 접목해 수원 중남부권 거대 광역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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