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식(한나라당·54·사진) 수원시의회 의원 라선거구(정자2·3동) 예비후보는 생활환경이나 삶의 질을 거론할 때마다 장안구를 영통구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탈바꿈한다면, 주민들의 행복지수는 영통구보다 월등히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일수록 정자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정자2·3동에만 18개의 학교가 소재해 있는데, 앞으로 정자동 일대를 교육특구로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남 후보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한 영어교사 출신 후보로서 전교총학생회장, 경기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사무총장, 경기교육공동체시민연합 사무총장, 아름다운학교운동경기본부 사무총장 등을 역임, 명실상부 교육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계동 KBS드라마센터 내에 ‘해피수원 영어마을’ 설립 당시 전국을 돌며 우수 시설 견학과 벤치마킹으로 최고의 영어마을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후보 영어마을특보를 맡아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자동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첫 번째 개선책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 정책을 위해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시의 지원을 통해 저비용으로 양질의 방과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CCTV를 우범지역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등하교길 안전지킴이를 만들어 주민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남 후보는 KT&G 부지를 주민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연초제조창부지 체육·문화공원 만들기 시민본부’를 만들어 시민위원장으로서 부지 환원운동을 진행한 결과 KT&G가 부지 20%를 수원시에 기부체납하고 그곳에 체육공원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며 “협약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협약서대로 잘 진행하는 지를 주민들과 함께 지켜보고 독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천과 서호천의 하천 정화사업을 실시, 생태공원과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 밖에도 정자시장 상인들의 숙원 사업인 캐노피 설치하고 싶다며 이들 공약 사업들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프로필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영어교육전공 수료
▲제7대 수원시의회 의원
▲前 아름다운학교운동경기본부 사무총장
▲前 해피수원영어마을 원장
▲現 대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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