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타악앙상블.

봄을 맞아 삼호아트센터(이사장 이윤희)가 제57회 정기 연주회 ‘봄의 편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빛시각 장애 타악 앙상블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으로서, 10일 토요일 오후 5시 삼호아트센터에서 전석 무료로 펼쳐진다.

무대를 빛내줄 ‘한빛 타악 앙상블’은 한빛예술단의 소속단체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이다. 이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음악인의 연주 역량을 강화해, 전문 직업 연주단으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Africa (Robert W. Smith)을 비롯해 12곡이 연주되며,Trumpet Solo 윤석현과 Marimba Solo 전경호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호아트센터 관계자는 “연주를 통해 장애와 비 장애를 넘어 우리 모두가 이웃과 가족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음악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각장애 음악인을 양성하고 비장애인과 경쟁할 수 있도록 꿈과 열정에 함께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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