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도서관 주간기간, 진행된 영어동화연극이  진행중이다.

수원시 도서관이 제46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특별한 공연과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나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도서관 주간은 18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우선 영통구에 위치한 바른샘도서관은 15일 오전 11시 ‘동화속 영어나라’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같은 날, 오후 3시 어울림터에서 ‘신나는 매직쇼와 인형극 뚜비’를 공연을 펼친다.

인형극은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극단 ‘모여라 꿈동산’이 공연에 나선다. 무대에서는 마술과 인형극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며, 200여명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이어 16일 오전 10시30분 유아를 대상으로 아기둥지 내 이야기방에서 ‘동화구연’이 실시된다. 서호노인복지회관의 파견강사가 진행하는 동화구연은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특히 바른샘 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기간 중에 도서관 홍보와 장서보호를 위해 자료실에서 예쁜 그림책이 새겨진 책갈피를 배부한다. 이밖에 동 기간,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체험교실과 어린이극장, 가족극장 상영도 함께 이뤄진다.

권선구에 위치한 지혜샘도서관은 17일 오전 11시 어울림터에서 영어동화 연극을 진행한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극에는 지난해 이어 경희대 스토리텔링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선생님들이 주제로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장안구에 위치한 슬기샘도서관은 16일 오후 3시 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인형극 ‘꼼쥐와 왕콧구멍’의 막을 올린다. 인형극 내용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즐겁고 재밌게 생각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배미정 슬기샘도서관 담당자는 “도서관 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용자들에게 독서생활 진흥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도서관 이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 주민과 한층 가까워 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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