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내 12개 장애인복지단체는 오는 2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및 장애인 축제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장애극복상을 받은 조원상(17)군 등 3명에 대한 시상식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수원시가 오는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31개 시.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같은날 과천 경마공원에서 28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있고, 24일에는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연합수화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노래자랑, 생활체육 등으로 진행되는 시각장애인 한마음대축제도 열린다.

한편 경기도의회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경기도의회 소식지를 점자로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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