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위한 시정에 발목 잡힐 줄이야”

> 이종필, 비행장 피해 손배소가 공천탈락 원인 주장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4-27T15:39:59+09:00 · 수정: 2010.04.27 20:37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4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시민위한 시정에 발목 잡힐 줄이야””, 2010-04-2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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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염원인 비행장 소음피해 보상에 대한 그간의 시정활동이 공천을 받지 못하는 이유라는 것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이종필 무소속연대 수원시의회 아선거구 후보는 수원비행장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시정 활동과 당론이 다르다는 것이 한나라당 공천 탈락의 이유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무소속연대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비행장 주변지역 주민은 물론 수원시민의 염원인 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된 각종 시정활동이 공천에 발목을 잡았다는 권선구 당협위원장 측의 해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권선구지역 도·시의원 후보자 내천설이 불거질 무렵인 지난달 중순께 권선구당협위원장인 정미경 의원의 사무장을 만나 내천설의 진위를 묻자 비행장 해법이 당론과 달라 공천을 줄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당론이 무엇인지 듣지 못했지만, 정부를 상대로 비행장 소음피해 소송을 주도하고, 그 결과 보상 판결을 얻어낸 것이 잘못된 의정활동인지 되묻고 싶다”고 항변했다.

이 후보는 또 “정 의원을 직접 만나 공천 탈락 사유를 물었더니 지역행사와 산악회 모임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면서 “공천 기준인 당 기여도나 시정 활동 평가가 이런 잣대라면 굳이 당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미경 의원사무실 조병만 사무장은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비행장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을 이 후보가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 사무장은 “50년 이상 비행장 소음피해 지역에 산 주민의 한 사람으로,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보다는 공익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지 안겠느냐는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정 의원의 견해를 전달한 것도 아니고, 공천과 관련해 언급한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후보가)정 의원을 만나 어떤 말을 주고 받았는지는 몰라도, 비행장 문제가 당론과 달라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주장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의회 7대 초선 의원인 이종필 후보는 시의회 비행장 특위 활동으로 집단 소송 사상 최대 배상액을 이끌어 냈고, 군용비행장 관련 대응을 위한 전국 연대 출범, 수원비행장으로 인한 주민 건강권과 재산권, 학습권 피해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 등 수원비행장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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