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급식 ‘피하는’ 與 ‘띄우는’ 野

> 여 지방의원 후보들 언급 회피… 야는 쟁점화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5-12T16:55:35+09:00 · 수정: 2010.05.12 21:13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0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무상급식 ‘피하는’ 與 ‘띄우는’ 野”, 2010-05-1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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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를 뜨겁게 달궜던 무상급식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둘러싼 지방의회 예비후보들 간 대응 방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 방송사가 6.2 지방선거 표심을 조사한 결과, ‘무상급식에 대한 후보자와 정당의 태도를 투표 결정에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74.8%로 가장 높게 나와 이번 선거에서 중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수원 지역에서도 무상급식, 또는 교육 관련 공약에 대한 여야 간 온도 차이나 시각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회 예비후보들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과 예산 지원, 교육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 예비후보들은 한결같이 무상급식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한나라당 후보는 무상급식에 대한 직접적 언급 대신 교육 여건과 환경 개선 등을 표방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무상급식을 이번 선거에서 쟁점화하겠다는 움직임이다.

특히 한나라당 소속의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을 연이어 삭감하면서 불어닥친 여론의 역풍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대응할 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7대 경기도의원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한 의원은 모두 37명(무소속 출마 포함). 수원 지역은 한나라당 공천으로 2, 5, 6선거구, 무소속으로 4, 8선거구에 현역 도의원이 출마한 상태이다.

재출마한 이들 현역 도의원 가운데선 무상급식에 대한 선거 쟁점화 자체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수원 지역의 한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예비후보는 “선거 기간 중 무상급식에 대한 선거 쟁점화나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무상급식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먹을거리를 가지고 공약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지역 개발이나 선거구 내 교육환경 개선 사업,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재원 조달과 실행 계획 등 메니페스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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