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민심 훑어 ‘2%’ 채운다

> ‘심-염’ 수원시장 1% 안팎 격차 박빙… 남은 5일 표밭 강행군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5-27T17:39:57+09:00 · 수정: 2010.05.27 20:37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8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바닥민심 훑어 ‘2%’ 채운다”, 2010-05-2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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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을 6일 앞둔 27일 수원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특히 앞서 시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안팎의 차이를 보이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심재인·염태영 후보는 바닥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유세전에 열을 올렸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서수원권과 대학을 돌며 취약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전 금호동과 서둔동, 입북동, 평동 등 서수원주민대표와 부녀회장 어머니회, 체육회 등 100여명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서수원 지역의 균형발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 후보는 ▲농대부지 공원화 ▲구운천, 황구지천 정비 ▲입북동 중학교 개교 ▲호매실택지지구내 종합병원, 예술고 유치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시장에 당선되면 비행장 소음피해와 서수원권 개발 등을 전담할 민관 전문가 T/F팀을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후에는 아주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총학생회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청년 취업비중이 전국 1위로 비중이 높은 곳이 수원”이라며 “벤처도시 수원을 위해 수원시와 각 대학, 기업 등이 연계된 벤처기업 창업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벤처기업 육성 계획은 특정지구가 아닌 수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창업할 경우 6급 이상 공무원의 후원을 받도록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새벽 수원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염 후보는 “새벽부터 수고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수원시민들이 늘 상쾌한 출근길을 맞이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원지역의 환경을 위해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겠다”며 격려했다.

이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지지자와의 간담회에서 “MB정권은 제2롯데월드와 성남비행장 주변지역 규제는 대폭 풀어주면서 수원비행장 인근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는 ‘생색내기’용으로 전락시켰다”며 “이것도 모자라 4대강 예산 편중으로 분당선·수인선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염 후보는 “고인 물은 썩기 썩게 마련이듯 수원 토박이 분들도 ‘8년간 했으면 바꿔 줄 때’가 됐다”며 “반드시 6.2 지방선거에서 ‘표’로서 심판해 새로운 변화와 틀을 만들어 역동적이고 젊은 수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저녁 영통구청 앞에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한 집중유세에서 MB정부가 4대강에 돈을 쏟아부어 분당선 공사 지연 등의 현안이 발생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심판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후보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앞서가던 염 후보가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불거진 남북간 긴장관계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심 후보와 경합 상태로 돌아서, 지금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선거일 전까지 여론의 향방이 어디로 흐를지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각 선거캠프는 유세전의 호응도를 중심으로 선거가 점차 자신들의 선거전략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서로 우세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무소속 이윤희 후보와 신현태 후보, 진보신당 유덕화 후보도 정책공조와 이색 유세전 등으로 지지도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윤희 후보는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시절 친분이 있는 ‘WMF 음악친구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과 동요로 만든 로고송으로, 신현태 후보는 차희상 도의원 후보와 서수원 공약 공동발표로, 유덕화 후보는 노인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얼굴알리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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