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장과 안 맞으면 도청이전?

> 김문수, 심재인 합동유세서 밝혀… 김진표 “위협으로 표심 구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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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발행: 2010-05-30T15:20:39+09:00 · 수정: 2010.05.30 21:5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33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장과 안 맞으면 도청이전?”, 2010-05-30,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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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가 수원시장과 안 맞으면 도청을 옮기는데, 맞는 곳으로 옮기겠죠?”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치며 이 같은 발언을 하자 민주당 등 야당이 수원시민을 모독한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의 기자회견에서 “도지사와 수원시장이 달라도 시정에 차질이 없겠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29일 수원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의 합동유세 상황으로 말문을 열었다.

김 최고위원은 “모 언론보도를 보니 김 후보가 도지사가 시장과 안맞으면 도청을 옮길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도민의 합의와 정치, 경제, 문화 등이 어우려져 다져진 수부도시를 도지사 멋대로 옮긴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아무리 선거에 표를 얻고 싶어도 그렇지, 도청을 옮긴다는 위협으로 표심을 구걸하는 것은 상식이하의 발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은 “지방행정은 당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철학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염 후보는 도정과 시정을 조화롭게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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