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장바뀐 수원권 통합논의 다시 불붙나

> 수원·화성·오산시장 모두 민주당 당선
> 내부적 공감대 형성 행정공조 이뤄질듯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10-06-03T15:16:50+09:00 · 수정: 2010.06.03 21:41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09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장바뀐 수원권 통합논의 다시 불붙나”, 2010-06-0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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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와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 등이 지난달 6일 선거운동 기간 중 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공조 등을 논의하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지역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재점화된다. 6·2지방선거에서 이들 3개 지자체의 수장이 모두 민주당의 40대 젊은 시장으로 교체되면서 통합 논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공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는 3일 기자회견에서 수원·화성·오산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과 3개 기초단체장 간 긴밀한 협조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와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는 긴밀한 사이”라면서 “통합 논의가 그렇게 어려울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통합의 문제는 국회 차원의 큰 틀에서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진행해야 한다”면서 “우선,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테면, KTX 역사를 공동으로 유치하는 문제나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산업 공동유치, 광역적 교통대책, 큰 밑그림을 그릴 광역적 도시계획 등 공동협력모델을 만들어 내는 일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3개 지지체 간 통합 논의와 상생 발전을 공동으로 협의해 나갈 수 있는 협의체 신설 등을 화성과 오산 당선자에게 제안한 상태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6일 지방선거 필승을 공동결의하며 이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는 “통합은 이미 대세다. 하지만, 이미 통합을 반대했던 오산지역과의 관계, 시청사 위치 등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검토하고, 또 협의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통합논의는 이미 10년 전부터 3개 지자체 차원에서 공론화되기 시작했고, 올해 초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실패하긴 했으나 시민들의 의중이 어떤지에 대해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따라서 이번 민주당 시장들이 국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한 내부적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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