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시장준비위 ‘공신배제·개혁성향’

> 정치적인사 제외 각 분야 전문가 구성
> 청탁·이권개입 소지 ‘사전차단’  의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nbsp;기자
- 발행: 2010-06-07T16:54:10+09:00 · 수정: 2010.06.07 21:37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7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새시장준비위 ‘공신배제·개혁성향’”, 2010-06-0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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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의 시정 업무 인수를 위한 ‘민선 5기 좋은시장 취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혁신적인 성향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선거운동을 도왔던 인사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전문성을 갖춘 개혁적인 성향의 인물들을 주로 선정하는 등 각종 청탁이나 이권 개입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우선 가장 관심이 쏠렸던 위원장직은 이계안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지역정가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선거운동을 도왔던 전 구청장 출신 수원시장 후보 등 몇몇이 물망에 올랐으나 준비위 위원에서 조차 배제됐다.

준비위 측은 수원시가 경기도의 수부도시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자 세계적 기업의 전문 경영인이자 정치가인 이계안 2.1연구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하면서 제안한 참신한 공약을 일부 수원지역에 접목,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여기에 시민 통합과 소통을 통한 시민주권시대를 열고자 황인성 시민주권소통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여기에 총무경제, 문화복지, 도시환경, 건설개발, 시민제안 등 5개 분과위원회도 학계와 정·재계, 시민단체까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했다.

현재 전문분야가 겹치는 일부 위원들이 있어 분과위 구성을 완료하진 못한 상태다. 위원의 전문분야별 구성을 보면 총무경제 분과는 조직 혁신 및 재정업무 전문컬설팅 업체인 더 퍼포먼스의 류량도 대표와 박노현 하나식품 대표 등이 예상된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와 이재준 협성대 교수, 윤혜정 평택대 교수 등은 건설개발 분과. 정회성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과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소장 등은 도시환경 분과에 적합한 전문가로 분류된다.

또 이주현 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송창석 희망제작소 풀뿌리센터장,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은 시민제안 분과에 최미경 경기여성연대 대표와 민주노동당 김현철 수원시당 위원, 이윤희 전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등은 문화복지 분과로 내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준비위 위원 구성을 보면 공동정부 구상의 큰 밑그림이 대략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4당 단일화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노동과 복지분야 정책개발에 능통한 민주노동당 인사가 포함됐고, 수원시장 경쟁을 펼친 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를 위원으로 내정해 화합 통합형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도시계획 및 개발 관련 전문가가 대거 합류한 점도 주목된다. 이 밖에도 분과위별 전문성과 정책대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위원단과 실무지원단에도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지역정가에 밝은 한 고위 공무원은 “준비위 구성을 보면 정치적 인사보다는 각 분야 전문가을 위주로 짜였다고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지역 내 청탁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 외 인사가 많다는 점도 다른 인수위와 차별화 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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