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구시·효율·원칙… 시민믿음 회복하겠다"

>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 본보 특별대담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정하, 김기원 기자
- 발행: 2010-06-08T14:38:36+09:00 · 수정: 2014.01.22 16:57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19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실사구시·효율·원칙… 시민믿음 회복하겠다"”, 2010-06-0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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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가 <수원일보>를 방문, 본보 이호진 사장에게 민선5기 시정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민선 5기 수원시정의 핵심 화두는 ‘실사구시(實事求是)와 효율, 그리고 원칙’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는 8일 본보 이호진 발행인과 가진 대담에서 “공직자의 중립성과 권위를 보장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키워줄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인사 청탁은 철저히 배제하는 한편 오직 위민의 마음과 능력만으로 인사평가해 등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당선자는 “수원시 일부 공직자들이 선거기간 동안 공직신분을 벗어나 과도한 선거개입과 특정후보에 대해 줄서기를 하는 등 원칙을 훼손한 일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보복성 인사는 하지 않겠지만, 공직자의 복무에 반하는 행위로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들은 반성의 기회가 있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보담당관실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염 당선자는 “현재 시민들과의 소통이 부재된 상황에서 공보기능이 수행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운영 방향과 선심성 예산 등을 검토해 재편할 것”이라고 피력해 주목된다.

민선5기의 시장체제의 운영 방향을 ‘통합과 소통’이라는 두 단어로 꼽았다. 공직 내부의 통합과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불신행정을 불식하고자 열린행정,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염 당선자는 “실사구시와 효율, 원칙에 입각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념이나 정치색은 소거하고, 열린마음으로 모두와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9일 출범하는 ‘민선5기 좋은시장 취임준비위원회’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과 향후 시정 설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염 당선자는 “준비위를 구성하면서 공신 배제와 인사 청탁 사절이라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수원을 경제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고, 복지 실현으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변화와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각계 전문가로 모셔왔다”고 설명했다.

염 당선자는 “기존 수원의 정치질서로 바라보면 이런 시도가 일탈이 될 수 있겠지만, 글로벌적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앞서가는 시민행정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반가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염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의 공약을 점검해 우선 순위와 단계별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는 한편 과도한 것이 있었는지를 재점검하고 수정될 내용이 있으면 시민들과 시의원들에게 이해를 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염 당선자는 “예산확보가 문제지만 반드시 이뤄낼 복안이 있다”며 “정확한 예산을 산정해야겠지만 시비와 교육청 예산, 도비(도의회 도움을 받아), 그리고 별도의 펀드를 조성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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