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팔달구의 경로잔치 모습.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유완식)는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다채로운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10일에는 매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상익) 주관으로 팔달구민생활체육센터에서 매교동 지역 70세 이상 노인 800여명 대상으로 장수·모범 노인 등에 대한 시상 및 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행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또 오는 11일에는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주관으로 고등동 성당에서 고등동 지역 71세 이상 노인 및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동 경로잔치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태평가 등 국악공연, 부채춤, 어우동 공연과 노인들의 즉석 장기자랑이 준비돼 있다.

남상익 매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각급 자생단체와 지역민들이 성심성의껏 힘을 모아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리해 주셔서 흥겨운 하루를 보내시고 지역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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