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인한 세계 11번째 안전학교인 장안구 정자초등학교에서 관내 86개 초등학교 안전담당 교사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적인 안전도시 수원시가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인한 세계 11번째 안전학교인 장안구 정자초등학교에서 관내 86개 초등학교 안전담당 교사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WHO 안전도시지원센터 박남수 부소장, 정자초등학교 유향우 안전담당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박 부소장은 학교중심의 안전증진사업에 대해 학교 안전증진사업의 필요성과 국제안전학교의 개념을 교육했고, 유 교사는 국제안전학교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손상감시 프로그램과 손상예방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시는 교육을 통해 국제안전학교의 성공적인 우수 프로그램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산시켜 학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 안전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교육 이수자간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학교 안전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의 안전 도시로 공인받고 2007년 재공인 받았으며,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19회 국제안전도시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정자초등학교가 세계에서 11번째로 안전학교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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