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 피플퍼즐 자원봉사단원들과 수원중앙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이 함께 만든 피자를 들어보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변경숙) 다문화 피플퍼즐 자원봉사단은 7일 오전 11시 수원중앙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임실치즈스쿨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활동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돕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원과 장애인들은 이날 오전 9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 모여 함께 버스를 타고 임실치즈스쿨로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는 다문화 피플퍼즐 자원봉사단원과 장애인들이 1:1로 연결돼 서로 통성명을 해가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도착 후에는 간단한 점심을 함께한 후 오후 1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치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또 함께 만든 치즈로 즉석에서 피자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 피플퍼즐 봉사단 황금란(37·중국출신)씨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그들도 우리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출신의 봉사단원 김혜미(27)씨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고 조금 불편한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다문화 피플퍼즐 봉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교육기관의 특별활동 일일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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