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제와 감시 넘어 정책 제안자 역할"

> [수원시의회 상임위원장에게 듣는다] 문화복지위원회 노영관
> 낭비성 문화행사 줄여 복지예산 재투자
> 민간유치원 지원 시립전환 방안도 추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김기원 기자
- 발행: 2010-07-21T16:24:03+09:00 · 수정: 2010.07.21 22:1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6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견제와 감시 넘어 정책 제안자 역할"”, 2010-07-2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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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9대 수원시의회가 지난 8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후,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본지는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활동계획과 수원시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두 번째 순서로 인터뷰한 문화복지위원회 노영관 위원장은 그동안 건설과 선심성 행사에 집중된 예산을 이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과 교육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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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함께 의정 활동 계획은.

▲의원들이 중직을 맡겨 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성원해준 수원시민과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하고 싶다. 지역구 시의원에서 벗어나 상임위원장으로서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그것이 곧 부족한 사람을 지지해준 지역구민에게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상임위 운영 방향과 문화복지위의 현안은 무엇으로 보는지.

▲현실적으로 정당공천제 때문에 의원들의 의사결정과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원시와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의원이라면 여야가 따로 없다고 본다. 나를 비롯해 의원들 모두가 대화와 타협, 조정으로 상임위를 함께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특히 집행부와의 관계설정도 견제와 감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 제안자의 역할도 충실히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모임을 활성화 시킬 생각이다.

가장 큰 현안은 무상급식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로 보면 시민은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여야를 떠나 이러한 민심을 따라야 한다. 2012년까지 단계별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부에서 무상급식 때문에 교육시설투자에 소홀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단호하게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다만, 그동안 건설(사회간접 자본시설)과 선심성 행사(방만한 행사)에 집중된 예산과 낭비성 예산을 줄여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립유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일례로 부지와 시설을 새롭게 구입하고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설 유치원(아파트 내)을 시가 지원해 시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 시, 구, 동 단위별로 시행되는 낭비성 문화 행사를 축소하고 통폐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의원들이 이 부분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의회차원에서 동별로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낭비성 예산을 줄여 복지예산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결과물이 도출되면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서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 시민께 한 말씀 한다면.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이 지지하고 성원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의원들이 좀 더 가까이 시민의 뜻을 살피기 위해 토론하며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럴 때 우리 시민이 나서서 질책도 하고 때로는 칭찬도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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