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2일부터 20일까지 3주 간 여름방학을 맞은 특수교육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교육프로그램인 '늘해랑 학교'를 운영한다.

수원교육청이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늘해랑 학교는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및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강사진을 포함해 중증 장애아동 및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계절학교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료·체험·자립·여가활동과 전시회 및 발표회 등이다.

늘해랑 학교 운영을 위해 수원교육청과 도 장애인종합복지관간에 지난달 27일 위탁 협약을 진행했다.

특히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9월 이후로 미뤘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풋살경기, 벼룩시장 개설, 장애인식체험관 운영, 카페 다온 개점, 바리스타 교육 등 365일 연중 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해 높고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www.ggrehab.or.kr)또는 전화(299-5000)로 안내받거나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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