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화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비전 스쿨’ 모습.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마을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며, 주)한국비전교육원이 후원하는 ‘2010 화성시 청소년 글로벌비전스쿨’이 지난달 29일과 30일 1회 전스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새싹동산 청려수련원(화성시 동탄면)에서 열린 1회 비전스쿨엔 모두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고 성공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우리에게 왜 비전이 필요한가?’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됐다. 

비전스쿨은 리더십 강화를 위해 팀별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내 안의 진정한 나, 내가 꿈꾸는 세상,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자아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업 이틀째엔 자신의 비전 탐색을 위한 토론 강의, 공예 체험학습, 사명 선언문 낭독 등 비전 여행의 마지막 절차를 밟았다.  

시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받을 수 없는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비전 수업을 토대로 아이들이 목표를 향해 삶의 로드맵을 완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전스쿨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오는 16일까지 2회 비전스쿨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3회 교육은 9월 13일과 14일, 4회는 11월 19일과 20일에 진행된다. 또, 12월 18일(토)엔 보강 교육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각 회당 30명으로, e-메일(f960520@korea.kr)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문의 : 화성시청 여성가족과 청소년 담당 031-36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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