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시장 "오산·화성 先통합"

> 광역화 대신 중소규모론 제안
> 교육·보육여건 개선 도시경쟁력 강화의도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박장희&nbsp;기자
- 발행: 2010-08-11T16:40:24+09:00 · 수정: 2010.08.11 21:42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0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곽상욱 시장 "오산·화성 先통합"”, 2010-08-1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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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곽상욱 오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11일 작은 도시 오산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낙후된 교육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특히 수원·화성과의 광역시 규모의 통합 대신 화성시와 통합하는 중소 규모의 통합론을 강조했다.

곽 시장은 수원·오산·화성 3개 시 통합에 대해 “통합에 반대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오산시가 변두리 도시로 낙후되는 통합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대신 “수원시의 광역시 구상보다 60만∼70만명의 중소도시로의 통합이 맞다”며 ‘오산·화성시 우선 통합론’을 제시했다.

오산은 평균 연령 33.1살, 출산율 1.59명으로 경기도 내 2위, 인구 구성비에서 20∼30대 비중이 절반인 50%에 이르는 ‘젊은 도시’다. 하지만, 동시에 ‘도시 경쟁력에서 내세울 것 없는 도시’라는 게 곽 시장의 냉정한 진단이다.

인간이 행복한 ‘휴먼 토피아’를 꿈꿔온 곽 시장은 재임 중 추구할 강소도시의 조건으로 교육과 출산·보육 시범도시를 꼽았다.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지론에 맞게 아동 수당의 확대 지원, 365일 24시간 보육시설 확충사업, 셋째 아이 보육료 지원, 특성화 보육시설 확충 등 4가지 신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의 기숙사 설립을 지원하고 인문계 고교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을 하는 등 10대 교육공약도 서서히 속도를 내고 있다.

곽 시장은 “도시에서의 인간의 삶의 질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오산천을 경기도 제1의 청정천으로 만들고 평택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오가는 녹색도시 사업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민선 4기에 추진된 서울대병원 유치에 대해 곽 시장은 “현재 병원 유치 양해각서가 1년 연장된 상태에서 오는 10월 서울대 쪽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타운 개발과 관련해 곽 시장은 “핵심은 사업성과 함께 현재 사는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얼마나 높이냐는 것”이라며 “21개 권역별로 그려진 뉴타운 계획에서 주민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나오는 지역에 한해 우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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