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전경.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전부권)는 SDA교육이 설립하고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교육하는 SDA국제학교 KAPA(Korean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를 내년 3월 개교한다고 11일 밝혔다.

KAPA는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이며,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실시함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다.

최근 조기유학으로 인해 가정경제파탄, 탈선, 가정붕괴 등의 부작용이 많다. 이러한 시대에 KAPA는 한국에서 받는 미국의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조기유학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유학보다 더 좋은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SDA교육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사립교육 네트워크인 ‘Adventist Education’의 도움을 받아 교육과정을 신설하게 됐다. ‘Adventist Education’은 1872년 창설돼 145개국에 7,500개 이상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KAPA는 미국 유학보다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 한국에서 받는 미국의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 탁월한 인성교육으로 탈선 방지,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데 더 유리한 조건, 아름답고 쾌적한 학습환경, 한 학급 14명의 소수정예 수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모든 교과과정은 전원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미국인 교사들에 의해 교육되며, 4년의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은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증명서와 졸업장이 발급된다.

SDA교육은 이번 KAPA 설립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도입이 가져오는 브랜드 파워 향상 등의 부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부권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원장은 “성적 우수자는 3년 만에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이미 홍콩, 대만, 상하이 등지에서 자매 학교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이 학교들의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의 명문 대학 및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탁월한 교육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정원은 한 학급에 14명씩 3학급으로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24일 오전 10시에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내에서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교육만족도 9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고, 올해부터는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도 함께 위탁 운영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문의는 SDA 국제학교 KAPA(031-770-1303,1304,1330)로 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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