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과장과 팀장 5명을 모두 여성으로 배치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파격 인사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현실감각이 교육 분야에 필요하다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기존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신설된 창의교육과는 이영숙 과장을 비롯해 강수영 영유아교육팀장, 이윤주 아동청소년교육팀장, 전후남 평생학습팀장, 안일님 학교지원팀장 등이 배치됐다.

이 부서는 앞으로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건립, 초중학교 무상급식, 고교기숙사 건립 지원, 학교특성화,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혁신학교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시장은 "이 밖에도 창의교육과 직원들의 50%는 사회복지사로 배치했다"며 "교육복지 관점을 두고 교육문제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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