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2일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지 않았다며 40대 여성을 때린 최모씨(45·여)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시장 내 공중화장실에서 정모씨(47·여)에게 빨리 나올 것을 요구하며 문을 두들기다 정씨가 나오자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다.

경찰은 멱살 잡힌 정씨를 보고 최씨를 밀친 정씨의 일행 유모씨(4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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