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2일 본 회의장에서 제27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먼저 24일부터 7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 시킨 가운데 금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강장봉 시의장은 “수원시의회 시의원 모두가 전문가 초빙교육과 의원간 업무연찬 등을 통해 다양한 감사기법을 익혔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역발전 및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따져보기 위해 집행부에 938건의 자료제출과, 증인210명, 참고인 28명의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부서별 행감일정은 24일 총무국, 문화체육국, 환경국, 건설교통국, 시설관리공단, 25일에는 경제통상국, 문화체육국, 개발사업국, 화성사업소, 환경사업소 등이, 26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 도시계획국, 상수도사업소이며, 장안구청 등 4개 구청은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1조1천512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며, 10일에는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백종헌(47, 민주당)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시정현안에 대한 질문을 벌인다.

또한 13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해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2011년도 예산안을 심의  해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각 상임위 활동 및 본회의장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회사무국을 방문 의정팀(228-4051)에 방청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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