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선 시.군에 지원하는 주민 일인당 도비가 7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경기개발연구원 안병도.손주연 연구위원 및 연구원의 '경기도 주요 도정시책 효과에 대한 31개 시.군별 여론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는 2008년 31개 시.군에 1천298건에 걸쳐 1조223억원의 도비를 지원했다.

시.군별 총액은 양평군이 1천31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군포시가 76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를 시.군별 주민 1인당 도비로 환산하면 역시 양평군이 145만원으로 최다를 기록했음 안양시가 2만272원으로 가장 적었다. 양 도시간 격차가 무려 70배로 벌어졌다.

한편 시.군별 국.도비 합산 지원액은 3천438건에 4조4천280억원으로 단연 평택시가 4천255억원으로 최다를, 군포시가 431억원으로 최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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