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313억원(의정부시 부담 230억원)을 투자한다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신청해 1차 관문을 통과하고 29일 오후로 예정된 경기도 교육청의 현지협의를 앞둔 의정부시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시 교육지원과 전 직원들은 한봉기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 장소인 중회의실에서 자체 보고 리허설을 실시했다.

또한, 현재 5만 2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지정지지 서명부와 150개에 달하는 홍보물 사진 취합 등 제출자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현지협의일인 29일 오전에는 안병용 시장과 이은규 교육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협의에 참석하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의 전직원이 최종리허설을 진행한다.
  
혁신교육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공교육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지구지정을 신청한 16개 시군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 중 4곳 내외의 시군이 지정되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게 된다.

   
의정부시는 학교 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체육· 음악 '에듀-벨트' 구축, 체험학습 지원 등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 11개를 제시했으며 인터넷 수능방송국 운영, 문화관광산업 특성화고 유치, 교육비전센터 건립 등 자체 특화 5개 사업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