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후생관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이강덕 청장(오른쪽 첫번째)이 참여자들과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지방경찰청 제공)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1일 후생관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 청장과 경기경찰청 직원, 경기농협 및 고향주부모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배추 1700포기(3300㎏) 분량의 김장을 했다. 

경기경찰청은 담근 김장 가운데 50박스(500㎏)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사랑을 나누는 집' 등 사회복지 시설과 다문화 가정 등 80여곳에도 280박스(2800㎏)를 전했다.

행사 비용 1000여만원은 직원 성금과 농협(NH)카드가 농촌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적립한 공익기금으로 마련했다고 경기경찰청은 전했다.

이 청장은 "이번 행사가 연평도 피해주민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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