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겨울철 대설피해 예방 총력

연천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등 자연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국도 및 지방도 등 관내 92개 노선 총 316.1㎞구간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경사지역 등 설해취약지역에 적사함 75개 및 모래주머니 3500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제설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살포기 15대 및 제설삽날 132개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65톤, 제설지원 차량 51대등을 확보하는 한편, 결빙 취약구간 67개소에 81개의 결빙안전 표지판을 정비·설치하고 공무원, 수로원 및 읍·면별 제설장비 및 인력을 조기에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설 등으로 군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올 겨울동안 폭설로 인해 각 가정의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의 폭설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곤지암천 개선복구사업 추진

광주시는 실촌읍 만선리?연곡리 지역 곤지암천에 대해 75억원을 투입해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올해 9월 21일 광주지역에 내린 183mm의 집중호우시 시간당 10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곤지암천 범람 및 제방유실등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통상적으로 수해가 발생할 경우 수해 지점에 대한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광주시에서는 수해복구 담당부서인 소방방재청에 적극 건의하여 곤지암천 1.3km(양안 2.52km) 구간에 대하여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의거한 사업비 75억원(국비 37.5억, 도비 37.5억)을 투입해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현재 공사착공전 행정절차인 개선복구 사전심의, 사업시행승인등을 이행중에 있으며, 사업구간내 편입되는 토지 140필지(국유지 62필지, 사유지 78필지)중 사유지 35필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돼 전체 82%의 보상이 진행, 공사착공이 가능한 상태이다.

 
[포천]이동면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준비 한창

겨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로 유명한 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얼음성과 눈꽃 & 함박웃음’ 이란 주제로 내년 1월 1일 개막한다.

이번 동장군축제의 볼거리는 동장군 축제의 상징물인 얼음기둥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제작해 계곡일대에 전시하고 얼음낚시, 전통얼음썰매, 계곡눈썰매, 모닥불체험, 팽이치기, 공예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먹거리로는 포천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대표 막걸리로 이름난 이동막걸리, 이동갈비 등 전통음식, 이동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음식마당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다른 지역의 겨울축제와 달리 옛 어른들이 겨울에 즐겼던 다양한 놀이문화를 재현하고 전통 먹거리와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차별화해 지난해에는 2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양평]상수도요금 체납자 일제정리

양평군이 상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한 징수독려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개월간을 상수도요금 고액체납자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2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수도사용료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과되는 것인 만큼, 체납자에 대한 징수대책을 수립, 체납액 정리에 힘쓰는 등 상수도 운영의 적자폭을 줄여 공기업인 수도사업의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군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활용해 주민에게 알리고, 전액 납부가 곤란한 경우 분할납부 유도 및 납부유예 등을 통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군은 2010년 동절기 상수도 재난방지 대책을 수립, 지난 1일부터 24시간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요령 안내문 1만부를 제작, 홍보하는 등 동파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고 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수도사업소(031-770-3700~5)로 신고하면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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