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산촌생태마을의 하나인 서종 서후2리 산촌소득지구 체류형 관광마을.
양평군의 산촌생태마을이 완공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군에 따르면 산촌생태마을 사업은 서종면 서후리 190-1번지 일원에 16억원, 양동면 단석리 551번지 일대에 12억원, 양동면 계정리 1268-3번지 일원에 10억원 등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생태마을은 산촌체험휴양지구를 비롯 산촌문학관, 산촌체험관(녹색체험시설) 등이 들어섰다.

서후리는 전통장 설비인 항아리와 된장파쇄기, 통솥 등 생산소득기반과 폐교 운동장을 정비해 농구대와 배구대, 등의자, 야영데크 등을 설치하고 한봉단지시설도 조성했다.

계정3리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목이버섯 및 표고하우스를 설치했으며 단석2리는 씨름장과 야외무대, 다목적구장, 야외운동시설 등이 마련된 다래마당지구를 설치하고 산채판매장도 조성했다.

산촌체험관에는 세미나실, 취사장, 샤워장, 운동장, 야외무대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각종 단체, 가족 등이 편하게 숙박하며 세미나 등 모임활동을 가질 수 있다.

또 산촌에서 즐길 수 있는군 버섯채취, 잣따기, 장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에 군은 성공적인 산촌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촌생태마을 운영 교육, 마을별 홈페이지 구축 등 홍보기능도 강화했다.

양평군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산촌생태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웰빙 붐에 따라 산나물등 친환경 먹거리로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테마마을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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