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올 역점사업으로 어린이집과 경로당간 1촌 맺기 결연을 추진한다.

 

구는 인접한 어린이집과 경로당간 1촌 맺기 결연식을 체결하고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의 사랑의 만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손자․손녀들의 재롱잔치 등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증대하고 아동들에게는 노인들의 충․효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민속일이나 기념일 또는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평소 배운 민속공연․재롱잔치와 안마해드리기, 어버이날 꽃 달아주기, 설명절 세배하기 등을 하며 노인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

경로당에서는 예절교육,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텃밭 가꾸기, 종이접기 등 공예활동,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생활 교양을 가르칠 예정이다.

영통구는 1월중 관내 278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2~3월에 1촌 결연 희망시설을 대상으로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게 해 연중 상호 교류를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결연 프로그램 시행이 활성화 되면 교육적인 면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노인의 여가생활에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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