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경기도 전국체육대회’준비가 끝났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사업계획을 수립, 본청을 비롯해 제2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및 시·군, 각급 유관기관 등에 시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9개 시·군 65개 경기장(주개최지 고양시)에서 개최되며 참가인원은 2만8000여명(선수 2만명, 임원 8000명)에 달한다.

경기종별 종목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이며 45개 종목(정식 42, 시범 3)이 치러진다.

도는 1989년 수원 대회 이후 22년만에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 분위기 조성 및 손님맞이 대책, 주요인사 초청 및 숙박대책, 자원봉사자 등 도민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 대책, 대회안전관리 및 경기장 질서 확립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 개최 시·도와 차별화된 개·폐회식 행사,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연계되는 종합축제,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체육단체 선수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또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양해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이자 견인차 역할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각종 선진시책 등 도정을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님맞이 등 자율실천운동 전개를 위해 도단위 사회단체·직능단체장 등 순수 민간조직 30~50명으로 범도민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도에서는 체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신설·개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전국체전 홈페이지를 구축 및 대회 상징물·매뉴얼을 모두 개발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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