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라!”

경기도 통상촉진단이 올 첫 사업으로 중국 소비재 시장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국 소비재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12개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모집에 선발된 중소기업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상해와, 청두, 광주 지역에 경기도 통상촉진단으로 보낼 예정이다. 참가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1,000만불 이하이면서 생활소비재, 화장품류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에는 ▲임차료(상담장,차량), ▲통역(업체당 1인) ▲바이어 섭외비 ▲시장조사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 교류통상과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소비도시인 상해, 중국 소비재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광주시, 청위경제권의 중심도시인 청두시 등 중국 소비재 시장의 중심지로 방문지역을 선정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BRICs, 중남미, ASEAN 등 세계 경제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지역과 우리나라와 FTA체결을 앞두고 있는 국가 등에 경쟁력 있는 경기도의 중소기업을 보내,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중국 소비재 통상촉진단을 포함하여 올해 총 11개의 통상촉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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