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올해를 '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하기 위한 '일자리창출 전력의 해'로 정하고 "올해 일자리창출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2011년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 장애인, 청년일자리, 사회적기업육성 분야 등 공공부문 일자리에 26억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127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일자리팀으로부터 '2011 일자리창출 추진계획'보고를 받고 지난해 일자리창출 우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3천만원을 슬레이트지붕개량에 전액 재투자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김 군수는 "과거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수요파악이 소홀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시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실적도 함께 보고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군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해 " 기업, NGO, 공동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농촌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농촌 체험마을 등에서 사회적기업이 많이 인증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와 병행하는 일자리 실적보고가 양평군 일자리 창출의 정확한 좌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그 동안 관내업체 및 장비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향후 고용이 증가하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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